인간은 죽으면 어떻게 될까?

 

인간과 같이 세상을 인지하는 동물이 외계인을 포함하여 이 우주에

 

무슨 종이 되는지는 알수 없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구동하는 그 어떤 인지체계이든 

 

그것이 존재한다면 나는 어디서나 존재할수 있다.

근래들어 메타인지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부를 더 잘하고 싶은 사람들이 알고싶어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 메타인지를 사용하는 방법은 그 누구도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다.

 

기술이나 행동의 영역이라면 동영상이나 책을 보고 따라해볼수 있겠지만 

 

메타인지는 정신적인 작용의 영역이라 누군가가 아무리 설명해도 내가 그것을 경험해 보기 힘들다.

 

메타인지를 아는 사람이 이렇다 저렇다해도 내가 해석하기에 따라 잘하고 있는건지 아닌건지

 

제대로된 메타인지인 것인지 알 길이없다.

 

다만 무수히 많은 메타인지 자료 가운데 유추하며 실제로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메타인지를 느끼고 알수있는 방식을 알아보고자 한다.

 

수많은 합격수기들을 분석을 해보면 

 

어떤시험인지를 막론하고 등장하는 표현이 있다.

 

' 떠올리다 '  라는 말이다.

 

떠올리다는 무슨뜻일까? 

 

내가 오늘 공부한바를 머릿속에 떠올린다는 말은 

 

내 두뇌를 거쳐간 지식을 바가지로 푸는 것과 같이 끌어 올린다는 뜻이다.

 

그 과정은 눈을 감거나 길을 걷거나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할수있다.

 

다만 떠올릴수 없다면 배우기에 실패한것이니 떠올린것은 내가 아는것이라고 볼수 있고

 

떠올리지 못한것은 배우기에 실패하여 지식에 구멍이 난것이라고 할수있다.

 

따라서 고통스럽겠지만 다시 재학습을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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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의 반지름이 무한히 커진다면 원에 접하는 선에서의 곡률은

 

평행하게 될것이다.

 

그렇다면 원은 사각형과 동일하게 되는것 아닌가?

 

답변 : 원을 무한히 크게 할 필요가 없다. 

 

단지 원주 상 한점으로 가까이 다가간다면 그에 접한것은 언제나 직선으로 접하게된다.

 

따라서 원과 사각형이 동일하게 되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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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안녕하세요. 삶과 윤리수업 3조 발표를 맡게 된 홍길동이라고 합니다.



발표,



시작하겠습니다.



2장



저희 조의 주제는 마약입니다.



마약은 사회적으로 병폐를 가짐과 동시에



의료현장의 최전선에서 사용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우친 관점에서 판단할 경우,



이론에 대한 논의가 아닌,



상황의 경중을 나누고 그 기준점을 정해야 하는,



윤리학 외적인 문제로 논의될 것입니다.



따라서 삶과 윤리라는 제목을 가진 우리의 수업처럼



삶과 윤리에 관한 이론을 접목하여 마약을 다루기 위해



그 주제인 마약을 재정의 하였습니다.



3장



기본적으로 두 가지 측면에서 마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우선 의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마약을 장시간 복용할 경우 중독이 되면



육체적으로는 신경과 근육이 제 기능을 잃어버리는 마비 증상이 나타나며,



정신적으로는 피해망상, 환청 등의 조현병이 나타난다.“



윤리와 사회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마약류 사용은 부작용과 강한 의존성을 유발하는 근거로 인해



개인에 한정되지 않고



사회에 또한 피해를 준다고 판단하여



취급 및 사용을 법률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4장



의학적인 소견으로만 마약을 생각한다면,



주제의 옳고 그른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아니라



마약 복용 후에 나타나는



신체적인 결과만을 중요시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철학가들의 의견과 같이 이론적인 관점에서 다루어야 하므로



이와 같이 결과만을 언급하는 정의는



지금 우리가 윤리학을 논하는 상황에 맞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사회를 중심으로 마약을 생각 했을 때는 한쪽에 치우칠 염려가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로지 자신만을 위하더라도



마약을 한 후의 결과가 사회에 피해를 준다고 하여,



윤리적으로 옳지 못한 행위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몇몇 소량의 마약을 진통제 혹은 재활 치료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무작정 그른 점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옳지 않은 쪽에 치우친 관점은 찬반을 나누기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마약에 관해서는



숲을 보는



넓지만 확실한 시선이 필요합니다.



5장

윤리적인 판단은 행위를 다루는 사안입니다.



우리는 사건에 대한 판단이



이미 되어버린 것이 아닌, 

사건 자체만 나타나 있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윤리적으로 고려해봐야 합니다.



우선 마약은 고통을 잊게하며 순간적인 즐거움과 쾌락을 가져옵니다.



또한 마약에 대한 증상은 복용한 당사자의 신체에서만 발생합니다.



증상 자체는 복용한 개인에게만 한정지어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약에 관하여 여기까지 정리를 한 후



이제부터 마약에 대해 윤리이론을 적용하여 논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장

자 이제부터



각각의 이론들의 입장에서 마약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쾌락주의, 금욕주의, 기독교, 공리주의, 칸트, 아리스토텔레스 순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7장







쾌락주의와 금욕주의를 키레네학파와 키닉학파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8장



쾌락주의는 말 그대로 쾌락을 추구하는 사상입니다.



그 시작은 알렉산더 대왕 때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전의 그리스 도시국가들은



도시 국가를 정치적 조직의 기본모델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알렉산더 대왕 이후



도시국가들이 권위를 잃자,



시민들은 소속감 상실로 인하여 소외감에 빠져들었고



자신의 정신과 육체적 쾌락에 집중하면서



쾌락주의는 대두되게 됩니다.



9장



다음은 금욕주의입니다.



금욕주의란 개인적인 탐욕을 멀리하고



나아가 일체의 욕망을 없애고자 하는 사상입니다.



금욕주의는 정신에 속하는 것을 선이라고 하며,



육체에 속하는 본능이나 욕구를 악의 근원, 또는 악 그 자체로 보는 견해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육체적인 욕구·본능을 되도록 억제하는 것이



도덕에서는 본질적으로 중요하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0장



그렇다면 이제 마약에 대해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쾌락주의와 금욕주의의 대표 학파를 알아보겠습니다.



11장



키레네학파는 쾌락을 추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행동이며



이는 결국 선과 일치한다는 중심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자들에 따라서 쾌락을 추구해야 한다,



고통을 회피해야 한다.



등의 차이는 있지만



결론적으로 이는 개인의 육체적인 쾌락과 안위를 중요시한다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12장



키레네 학파의 대표학자 두 명입니다.



아리스티포스는 현재의 쾌락에 집중하며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가진 이성마저도



사실 이 쾌락을



극대화하기 위해 활용해야 하는 수단으로 보았습니다.



테오도루스는 법률과 도덕률은 결국 사회가 만들어낸 인습에 불과하므로



이를 절대적 가치기준으로 삼지 말고 쾌락을 가치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3장



이를 마약에 대입해 정리해보자면 마약은 쾌락의 수단, 도구이자 그 자체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쾌락추구를 권장하고,



자연스럽게 여기는 키레네학파들에게 마약이라는 것은



환영받아 마땅한 수단일 것입니다.



또한 종류에 상관없이 각 나라에서 규제하고 있는 이 마약이라는 것이



사실상 절대적 악이라기보다 사회에서 만들어낸 규정, 인습 상에서의 규제에 불과하기 때문에



여기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14장



금욕주의를 살펴보겠습니다.



키닉학파는 자기 절제와 독립의 덕을 중심 사상으로 두었고



그 외에도 모든 인위적 욕구를 제외하려고 하였으며



문명에 대한 비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15장



키닉학파의 대표적인 학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티스테네스가 남긴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나는 내가 배고프지 않을 만큼, 목마르지 않을 만큼 가졌다.



벗지 않을 만큼 입었다.



밖에 있을 때는 저 부자 칼리아스 보다도 더 떨지 않고 안락하다.



안에 있을 때는 따듯한데 왜 옷이 필요한가?”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며 더 나은 것이 있어도 쫓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금욕주의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는 가장 자연적인 것은 이성적인 것이며,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덕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또한 길에서 자고, 날고기를 먹던 견유 운동의 대표적 인물, 디오게네스도



“인위적인 욕구는 개인의 좋은 삶에 방해일 뿐”



이라 주장했으며



키닉학파 전성기의 철학자였던 크라테스도 “빈곤한 것이야 말로 가장 행복한 것” 이라 말했습니다.



16장



키닉학파의 대표적인 학자들의 의견과



그들이 추구하는 사상을 들어보니



인위적인 욕구는 개인이 좋은 삶을 살아가는 데 방해한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 마약은 그저 쾌락의 대표적인 인위적 욕망이자 수단입니다.



마약은 욕망을 일으키고 이는 인간에게 결핍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약은 현명한 사람이 되는 과정에 있어 불필요한 것이며,



오히려 이를 방해하는 수단이므로



키닉학파가 추구하는 삶의 덕, 절제와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약은 인간의 행복에 오히려 방해가 되는



부정해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7장



다음으로 기독교 윤리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8장

성경의 말씀들 중에 마약에 관련이 있는 구절을 찾아봤습니다.



독주는 죽게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 것이다.



< 술의 의미가 마약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는 마시고 자기의 빈궁한 것을 잊어버리겠고



다시는 자기의 고통을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 고통을 없애고 좋은 기분을 가져다주는 마약의 성질과 같습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 모든 것을 취해도 모든 것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닐 것 입니다. >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행위를 항상 신인 하느님을 생각하면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



19장



기독교 윤리의 중심 사상은 최고선으로서의 신과의 합일 추구입니다.



기독교 윤리학은 결과보다 신의 의지에 따르려는 의도, 동기 및 의무를



중요시하는 의무론적 윤리학이며



도덕적 판단의 근거는



신의 의지 즉, 신의 말씀인 율법, 성서에 있습니다.



기독교 윤리의 대표자는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자크 마리탱이 있습니다.



한분 씩 살펴보겠습니다.



20장



아우구스티누스는 최고선으로서의 신과의 합일을 추구합니다.



여기서 신은 최고선이며 신에 대한 사랑은 최고의 덕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최고선에 도달하는 것은 구원이기 때문에



신과의 합일이 완전한 선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개별적인 4가지 덕인 절제, 용기, 정의, 지혜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 4가지 덕을 통해서 신에게 도달하며



결과적으로 신의 은총인 영원한 생명과 최고선인 진리에 도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악의 근원을 도덕적인 악과 자연적인 악으로 설명했습니다.



도덕적인 악은 인간이 자유의지를 남용하는 것에서 유래됐고



자연적인 악은 선의 결여, 즉 ‘자연적인 질서와 아름다움의 붕괴’로 규정했습니다.



21장



아우구스티누스의 관점에서 볼 때 마약을 복용하는 것은



신에 대한 완전한 사랑을 받을 수 없게 만듭니다.



또한



절제하지 않고 자유의지를 남용하여 도덕적인 악을 실천했기 때문에



신과의 합일도 이룰 수 없게 만듭니다.



따라서 마약 복용에 대하여 반대 입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2장



토마스 아퀴나스는 신과의 합일을 추구하며



모든 사물은 ‘선’이라는 목표를 지향한다고 말합니다.



신과의 합일을 위해



덕을 쌓고 법과 계율을 지켜야합니다.



덕론은 자연적인 덕과 신학적인 덕으로 나뉩니다.



자연적인 덕은 최선의 것을 달성하려는 사물의 ‘성향’이며 ‘습관’입니다.



다시 말해 덕은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활동적인 습관이며,



인간을 바르게 살 수 있도록 완성시키며



결과적으로 인간이 그의 궁극적인 목표인 행복에 이를 수 있게 지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적인 덕은 지적인 덕과 도덕적인 덕으로 구분됩니다.



# 지적인 덕은 선과 진리를 추구할 수 있도록 이론적인 지성을 완성시키는 능력이며



이론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도덕적인 덕은 올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욕망을 통제하고 지도하며,



이를 통해 선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기서 아우구스티누스의 4가지 덕이 기본덕목으로 나옵니다.



용기와 절제는 이성이 감성을 통제함으로써 이루어지는 덕이며



정의와 지혜는 감정을 뛰어넘는 행위를 통하여



이성이 스스로를 통제함으로서 이루어지는 덕이며



실천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 신학적인 덕에서는 믿음, 소망, 사랑이 최고의 덕이며



의지, 행위, 이성의 일치를 추구합니다.



신학적인 덕은 신에 의해서 우리에게 주입되고,



성경에 나타난 신의 계시에 의해서 우리에게 알려지며,



이를 통해 우리를 신에게 인도하는 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3장

법과 계율은 신이 인간으로 하여금 스스로 목표에 이를 수 있게 하고,



공동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인간행위의 규칙과 척도로 설정한 것입니다.



법의 종류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영원법, 자연법, 인간법, 신법입니다.



#영원법은 신의 이성에 근거하는 법이며



신 안에 내재하고 모든 법의 근원이 되는 법입니다.



#자연법은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법이며



인간의 합리적 본성에 의존하는 법이기 때문에 불변적인 성격을 띕니다.



#인간법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 이성을 통해 고안된 법이며 자연법에서 파생된 법입니다.



#신법은 신의 계시를 통하여 부여받은 법이며 자연법 보완합니다.



인간은 이와 같은 덕과 법/계율에 따를 때 내세에 도달하며,



즉 구원받고, 완전한 행복, 신과의 완전한 합일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24장



토마스 아퀴나스의 입장에서 볼 때



#마약은 통제를 통한 실천



즉 도덕적인 덕의 부재이며



공동선 달성에 어긋나고



#자연법, 인간법, 신법에 어긋나기 때문에



반대 입장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25장

자크 마리탱은 기독교적 휴머니즘, 신 중심의 휴머니즘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인간상의 회복을 통해서 인간 공동체를 실현시킴으로써



현실에서 기독교적 가치관에 입각한 기독교 국가의 설립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일시적이고 세속적인 것과 영원한 것, 신적인 것을 조화시키는



‘완전한 휴머니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속적인 세계에 신적인 질서를 도입하여



지상의 생활을 성스럽게 만들고자 하며



신과 세계를 통합시키기 위한 규칙으로 법과 계율이 필요한데,



자연법과 도덕법은 신의 영원한 계획에 의하여 인간에게 부여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인간성의 회복과 공동체 원리의 실현이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6장

자크 마리탱의 입장에서



마약은 인간성의 부재이며 공동체 원리의 실현이 아니므로



#반대 입장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27장

이제 공리주의입니다.



28장



저희 조는 공리주의의 많은 갈래 중 네 가지를 선택 적용하였습니다.





#행위 공리주의인 양적 공리주의와 질적 공리주의,



그리고 규칙 공리주의와 소극적 공리주의



이 네 가지 공리주의가 보는 마약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29장



행위공리주의인 양적공리주의는 고전적 공리주의로,



공리주의가 처음 대두된 시기에 나온 사상입니다.



#초기 공리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는 유용성의 원리입니다.



유용성의 원리란,



쾌락의 양을 최대한 늘리고 고통의 양을 최대한 줄일 것을 명령하는 것으로



#어떤 행위의 결과가



행복을 증진시키는가 그렇지 않은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원리입니다.



#이 유용성의 원리가 즉,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뜻합니다.



고전적 초기 공리주의의 선구자인 벤담은



이 유용성의 원리에 입각하여 본인의 사상을 펼쳤습니다.



30장

양적 공리주의를 주장한 벤담은,



개인의 행동이 전체 사회에 얼마나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가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 벤담은 공리주의의 궁극적 목표를 개인의 행복이 아닌 공동체의 행복으로 설정했고,



공동체의 이익은 그 공동체 내 개인들의 행복의 총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벤담은



#개인의 행복을 증강시키는 것이



곧 전체의 이익을 증강시키는 선한 행동이라고 판단합니다.



#사회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최종적인 목적으로 둔다는 점에서,



또한 모든 행동의 결과가 어떠하냐에 따라 그 행위의 선함을 구분한다는 점에서



공리주의는 목적론적 , 결과론적 윤리학으로 볼 수 있습니다.



31장



공리주의가 추구하는 행복이자 선이 쾌락입니다,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는 이 쾌락에 대해서 양의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쾌락은 단일한 성질이고, 그것을 구분하는 기준은 오직 양이라는 주장입니다.



제레미 벤담은 양을 가지고 쾌락을 상호 비교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비교 방법을



#행복 계산법으로 설명합니다.



개인 쾌락의 양의 총합이 사회전체의 쾌락이자 행복의 총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벤담은 이 계산법으로 개인뿐 아니라 사회전체의 행복 역시 계산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이 행복 계산법은 쾌락에 있어서는 모든 사람을 평등한 한 개체로 간주하고,



여기에 7가지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32장



7가지의 기준은 강도, 지속성, 확실성, 근접성, 생산성, 순수도, 파급범위입니다.



#강도는 더 높은 강도의 쾌락,



#지속성은 더 오래 지속되는 쾌락,



#확실성은 발생할 확률이 높은 쾌락,



#근접성은 좀 더 현재에 가까운 쾌락,



#생산성은 이후에 더 큰 쾌락을 불러올 수 있는 쾌락,



#순수도는 고통이 최대한 동반하지 않는 쾌락,



#파급범위는 더 넓은 범위의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쾌락을 뜻합니다.



33장



또한



벤담은 행복 계산법을 말하면서



개인의 이기적 행위가 공공복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쾌락을 판단할 때에 있어



#4가지의 제재 역시 제안합니다.



#자연적 제재는 각자의 의욕에 대한 제재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방탕의 결과로 얻게 되는 병을 두려워하는 것과 같은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자연적 제재는 가장 중요한 제재로 다루고 있습니다.



#법률적 제재는 공익을 해치는 자에게 벌을 주는 것,



#사회적 제재는 사회 여론 또는 칭찬이 주는 제재,



#종교상 제재는 신불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이 제재들은 개인의 행복의 궁극적 목적이 개인의 행복이 아니라



공공의 복리인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에서



개인이 사회에 해악을 미치는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제시한 것입니다.



34장

우선 벤담의 7가지 쾌락 계산 기준을 살펴보면,



#강도, 확실성, 근접성, 생산성의 4가지 기준에 있어서는



마약을 합당한 쾌락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순수도나 파급범위 등의 기준에는 도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기적 행위를 막기 위한 4가지 제재를 개인에게 적용했을 때



사람에 따라 자연적 재제나 종교적 제재가 있을 수 있고



국가에 따라 법률적 제재와 사회적 제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마약은 양적 공리주의가 제시하는 기준들에 따라 판단할 경우,



개인과 국가와 사회의 성질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5장

존 스튜어트 밀은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에



# 쾌락의 질적 차이를 도입함으로써



질적 공리주의를 주장합니다.



그는 “옳은 행위의 공리주의적 기준,



즉 행동의 준칙이나 도덕의 기준을 형성하는 것은



공동체의 최대 행복”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공리성이란 법률과 사회제도들은



모두 개인의 행복을 가능한 한 공동체의 이해와 조화되게 위치시키는 것이라 말합니다.



즉, 밀은 자신의 쾌락보다는



# ‘공동체의 선’을 더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또한 행복이 인간의 본성이자 인간 행위의 가장 바람직한 목표,



즉 도덕적 삶의 중심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의 도덕적 의무이며,



옳은 행위나 선한 행위도 도덕적 의무에 포함된다고 보았습니다.





36장

밀은



#“ 특정 종류의 쾌락이 다른 것보다 더 바람직하고 가치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해서



공리의 원리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하며



쾌락에는 양적 차이뿐 아니라 질적 차이도 존재하며,



# 낮은 수준의 저급 쾌락에서 높은 수준의 고급 쾌락에 이르기까지



쾌락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 저급 쾌락이란 감각적, 신체적 쾌락을 뜻하고



# 고급 쾌락은 자유, 예술, 학문을 추구할 때 느끼는 정신적 쾌락들을 뜻합니다.



37장

밀은 인간이라면 마땅히



# 고급 쾌락을 영위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또한 쾌락의 단순한 양보다는 그 질을 고려하여



쾌락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질적 공리주의에서는



#질적으로 높은 소량의 쾌락이 질적으로 낮은 다량의 쾌락보다 더 바람직하기 때문입니다.





38장

따라서 마약의 경우,



#순간에는 감정, 신체적으로 크고 많은 양의 쾌락을 얻을 수 있으나



그것으로써 얻는 쾌락은



# 인간이 지향해야 하는 정신적인 고급 쾌락의 범주가 아니기 때문에



질적으로 훌륭한 쾌락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밀의 질적 공리주의는 마약을 하는 행위를 권장하지 않을 것입니다.



39장

소극적 공리주의를 살펴보겠습니다.



소극적 공리주의는



#최대의 행복보다 최소의 고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리주의입니다.



이 소극적 공리주의에서의



#선은 불행의 최소화이며



최선의 행위는 당연히 불행을 최소화하는 행위입니다.



예를 들어 고통스럽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행위와



고통에 빠진 개인을 구하는 행위를 비교해 본다면



소극적 공리주의의 관점에서 후자의 선택지가 올바른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40장



소극적 공리주의의 칼 포퍼는



#행복이나 쾌락의 정의를 사람들에게 일치시키는 것보다



불행이나 고통의 정의를 사람들에게 일치시키는 것이



더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타인의 행복을 반드시 증진시켜야 할 도덕적 의무는 없지만



타인에게 고통을 주거나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는 행위는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는다는 이유들로



소극적 공리주의를 주장해왔습니다.



41장



마약은 쾌락을 증진시키는 항정신적 약물입니다.



마약은 복용 시 복용자의 감각을 극대화시켜



고통을 억제하고 쾌락에 빠지게함으로써



일시적으로 고통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 효과 때문에 마약은 여러 전쟁 속에서



상처를 입은 군인들의 고통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마약은 소극적 공리주의에서의



#선의 조건인 고통의 최소화를 만족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소극적 공리주의의 관점에서는 마약을 찬성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42장

이제 규칙 공리주의입니다.



규칙 공리주의는 어떤 행위의 결과를 평가하는 것보다



#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실현시키는 경향이 있는 규칙들을



채택하는 걸 중요시합니다.



즉 규칙 공리주의에서의 선은 개별적 행위가 아닌 행위의 규칙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규칙 공리주의에서 ‘어떤 행위가 도덕적으로 옳은가’는



그 행위가 ‘타당한 도덕적 규칙과 일치하는가’에 의해 판단되어야 합니다.



# 어떤 행위가 타당한 규칙에 일치할 경우



그 행위는 옳은 행위이며,



그 규칙을 위반한다면 옳지 않은 행위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



다수의 행복을 가져온다 할지라도



그 행위는 도덕적 규칙에 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도덕적 규칙을 지키는 것)이



더 유용한 결과를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43장

규칙 공리주의를 주장한 헨리 시즈윅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나의 행복이 바람직하고 좋은 것이라면,



다른 사람들의 행복도 똑같이 바람직한 것이어야 한다”



이 말은 “다른 사람들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면



나의 행복 또한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라고도 해석 할 수 있습니다.



44장

지금까지 살펴본 규칙 공리주의의 관점으로 본다면



# 먼저 마약은 현재 우리나라의 법과 국제법으로 개인적인 복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즉 마약을 하는 것은 국제법과 우리나라의 법이 기준이 되는 타당한 규칙으로부터 반하는 행위이며.



# 마약은 복용자 개인에게는 바람직하고 좋은 행복일지라도



비복용자들에게 마약은 보통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헨리 시즈윅이 주장한 논리에 부정이 되므로



마약을 복용하는 것은 규칙 공리주의의 관점으로 본다면



바람직하지 않은 행위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45장

이제 칸트입니다.



46장

칸트의 윤리학은 '경향성'으로부터의 탈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 '자유'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자유'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 무작위하게 선택할 수 있음'이라는 개념이지만,



칸트에서 사용되는 '자유'란 '자기 자신에게서 비롯됨'이라는 의미에



좀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즉 자기 자신이 스스로 자유를 산출한다는 것입니다.



47장

제가 어떤 결론을 내린 것이 외부적인 강요 내지는



경향성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판단과 사유로부터 도출되었다는 것을



칸트는 '자율로서의 자유'라고 집약시켜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뒤에서 설명하고 있는 '가언 명령'은 칸트에게 있어 자유로운 판단이 아니게 됩니다.

왜냐하면 특정한 요인으로부터 발생한 경향성에 이끌려 판단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칸트는 경험과 멀리멀리 떨어져서,



즉 어떤 행위가 어떤 결과를 야기할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로



행위에 대한 도덕적 판단을 내려보자는 결론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48장



그래서 칸트에게 윤리학에서 철학적 지식의 대상이 되는 근본적인 영역은



의지, 그중에서도 선의지가 됩니다.



여기서 이성은 선의지를 산출하며 선의지가 도덕법칙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 선의지는 "무엇을 위해서 무엇을 하라"고 우리에게 말하지 않고,



그러한 조건 없이 '~무언가를 해라! 혹은 하지 말라! 고만 명령합니다.



49장



직관적으로 볼 때에, 동일하게 사람을 살리는 행위라 하더라도



'네 평판을 위해서 사람을 살리라'는 명령에 따르는 행위는 윤리적이지 않은데 비해,



선의지에서 기인하는 명령,



즉 '사람을 살리라'는 명령에 따르는 행위는 윤리적이라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가언명령은 '~을 위한 판단'이기 때문에



경향성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무조건적인 명령, 칸트식으로 말하면 정언명령은 크게



1) 보편화 가능성



2) 인간에 대한 존엄



3) 그 대상이 자신/타인인지, 혹은 그 행위가 완전한지 불완전한지



기준으로 나뉘어서 명령을 우리에게 준다고 칸트는 말합니다.



이로부터 자신에 대한 완전한 의무(자살 금지),



타인에 대한 완전한 의무(거짓말, 거짓약속 금지),



자신에 대한 불완전한 의무(능력 개발),



타인에 대한 불완전한 의무(선행)가 따라나온다는 것입니다.



50장

칸트는 불완전한 의무와 완전한 의무, 두 가지로 인간이 가지는 의무를 구분하였습니다.



완전한 의무는 동물적 존재로서의 자기 자신에 대한 인간의 의무와



도덕적 존재로서의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동물적 존재로서의 자기 자신에 대한 인간의 의무에는



자살, 욕정, 부절제 등을 피해야 하는 의무가 있고,



도덕적 존재로서의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무에는



거짓말, 탐욕, 비굴 등을 피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불완전 의무는 자연적 완전성의 발전과 증대를 향한 의무와



도덕적 완전성을 고양해야 하는 의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연적 완전성의 발전과 증대를 향한 의무는



쉽게 말해 신이 주신 자연적인 능력의 발전과 증대를 향한 의무에 해당합니다.



도덕적 완전성은 신의 은총을 받아 최상선에 도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신의 은총과 영혼불멸의 확실성을 보장받을 수 없으므로



도덕적 완전성은 최고선인 도덕법칙을 지켜가는 부단한 노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51장

마약복용 자체로만 본다면 마약복용은



타인에 대한 의무가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무에 해당합니다.



또한 마약을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은



칸트가 말한 완전한 의무에 의하면



언제나 지켜야 하는 의무는 아닙니다.



따라서 불완전한 의무에 해당합니다.



그중에서도 신이 주신 자연적인 능력의 발전과 증대에 향한 의무에 해당합니다.



# 따라서 마약을 복용한다는 것은 타인에 대한 의무가 아닌 자신에 대한 의무에 해당하며



자신의 자연적 완전성의 발전과 증대에 향한 의무에 해당합니다.



52장

칸트의 정언명령을 이행하기 위한 세 가지 단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정언명령에 따라 준칙을 세웁니다.



보편화가능성과 인간에 대한 존엄성, 불완전, 완전의 문제를 고려해야 되겠습니다.



준칙을 세운 후에는 모든 이에게 준칙이 적용될 수 있도록 준칙을 보편화하여 생각해 봐야합니다.



그리고 보편화된 것이 옳은지 준칙이 자연법칙으로 될 수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합니다.



이에 따라 마약에 대해 적용 해보겠습니다.



53장



사람은 기본적으로 마약없이 쾌락을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마약을 복용한다고 가정을 한다면,



#사람은 마약없이 살아갈수 있지만, 마약을 복용한다라는



준칙이 세워지게 됩니다.



#준칙을 보편화 시킨다면



모든 사람은 마약없이 살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약을 사용하여 인생을 즐겨야 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준칙이 자연법칙으로 될 수 있는지 한번 살펴본다면



자신 안에 있는 능력이 발현되기를 원하는 것은 이성적 존재자에게는 필연적입니다.



능력이란 어떤 것이든 가능한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그러한 능력은 이미 주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능력을 포기한다는 것은 이성 존재자로서의 나 자신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연이 준 기본적인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연적 완전성을 포기하므로 불완전의무를 위배하게 되고 스스로 모순되는 결과를 얻게됩니다.



# 따라서 칸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마약을 복용한다는 것은



보편화되지 못한 준칙에 해당하므로 행해져서는 안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54장

다음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 관점에서 설명하겠습니다.

 



55장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은 자아실현과 행복주의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좋음입니다.

 

좋음은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이 좋음들 사이에 목적과 수단의 연쇄관계가 형성됩니다.

 

여기에서 궁극 목적은 선, 좋음, 행복이며

 

이것은 그 자체로 목적인 것이며 최고선입니다.

 

<인간>

삶의

 

선, 좋음, 행복은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것에서 오며

 

인간의 본질을 본질적인 활동 즉, 이성적인 활동에서 찾습니다.

 

인간의 영혼은 식물적, 동물적, 이성적 영혼으로 이루어져 있고

 

인간의 행동은 진리를 탐구하고 사색하는 지적인 아레테를 추구하는 삶과

 

올바른 행동을 하는 도덕적인 윤리적 아레테를 추구하는 삶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6장

 

아리스토텔레스 중용이란

 

올바른 이성이 명령하는 것으로 규정되며

 

선의 실현 및 옳은 행동은 중용에 근거한다고 설명합니다.

 

우리의 행위와 선택이 언제나 올바른 길로 가지 못하고 잘못된 길로 빠질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우리의 행위와 선택이 정념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며

 

덕이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그것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덕이란 중용에 근거한 옳은 행동을 한 개인의 습관이 될 때까지

 

규칙적으로 반복함으로서 얻어지는 인격적인 특성을 말하기 때문에

 

반드시 덕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도 옳은 행동을 할 수 있으며,

 

반대로 덕이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나쁜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합니다.

 

57장

 

#아크라시아는 정념을 자제하지 못하는 의지의 나약함이며

 

#엔크라테이아는 정념을 자제하는 것을 말하고

 

#소프로쉬네는 정념을 자제하는 것을 넘어 절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크라시아에서 소프로쉬네로 이행하는 이 과정은

 

이성적 욕구를 통한 앎의 추구와

 

앎의 내면화 과정 및 실천을 통한

 

습관화의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천적 판단력을 ‘프로네시스’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판단력은 반성적으로 되묻는 습관을 통해 길러지며

 

이것을 통해 형성된 앎이 실천적 지혜이고,

 

윤리적 반성을 통해 실천적 지혜는 함양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프로네시스는 일종의 반성적 능력이며

 

이를 통해 진리를 탐구하고 사색하는 지적인 덕과

 

올바른 행동을 하는 도덕적인 윤리적인 덕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설명합니다.

 

# 그리고 이런 실천적 지혜를 지닌 사람을 프로니모스라고 부릅니다.

 



58장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윤리 관점에서 마약은 정념에 영향을 받는 요소로 구분되며

 

올바른 이성이 명령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마약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윤리이론을 살펴보았습니다.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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